有 我 生 死 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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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9,313회 작성일 08-07-24 16:57본문
대학 시절 본과 1학년 때 일이다 .
어느 사찰 법당에서 스님을 친견하고 있는데
갑자기 밖이 소란하여 법당 문쪽을 보니
저녁노을인가 ?
아니면 불이 났는가 ?
법당문 밖이 벌겋게 타오르는 것이 아닌가 .
스님이 나보고는 여기에 있으라고 하시면서
급히 붓을 들고 정성껏 몇 자 써 주시고 밖으로 나가신다 .
"有我生死車"
아직도 글자내용 글씨체하며 글을 써 내려가는 모습이 훤하다 .
지금까지 이야기는 그때 꿈을 꾼 꿈이야기 이다 .
그 이후로 난 나의 생사는 차에 기인한다 하여 차조심을 많이 하게 되었고
또 죽을 때까지 나의 배필은 차씨 성을 가진 분이라 하여
차씨성 아가씨를 많이도 찾았다 .
그래도 하도 궁금하여 모 교수님께 해몽을 부탁 드렸더니
곰곰히 생각 하시다 이렇게 말씀하셨다 .
"수레가 가다 보면 평탄한 길만 가는 것이 아니라
모래 길 자갈 길로 갈수도 있고 진흙탕 길에 빠질 수도 있다 .
수레는 너의 인생이니 너가 앞으로 살아 가면서 얼마나 길을 잘 닦는냐에 따라
수레가 가는 것이 아니겠느냐 .
삶을 살아 가면서 덕행을 많이 베풀고 길을 잘 닦도록 하거라 "
그래도 교수님 말씀대로 삶의 노력은 했다만 부족함이 너무 많은 것 같고
앞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하자고 새삼 다짐을 해 본다 .
좋은 꿈은 남에게 얘기 하지 말라고 하지만
이제 60이 되어 그냥 흘러가는 옛날이야기로 이야기 하고싶다 .
어느 사찰 법당에서 스님을 친견하고 있는데
갑자기 밖이 소란하여 법당 문쪽을 보니
저녁노을인가 ?
아니면 불이 났는가 ?
법당문 밖이 벌겋게 타오르는 것이 아닌가 .
스님이 나보고는 여기에 있으라고 하시면서
급히 붓을 들고 정성껏 몇 자 써 주시고 밖으로 나가신다 .
"有我生死車"
아직도 글자내용 글씨체하며 글을 써 내려가는 모습이 훤하다 .
지금까지 이야기는 그때 꿈을 꾼 꿈이야기 이다 .
그 이후로 난 나의 생사는 차에 기인한다 하여 차조심을 많이 하게 되었고
또 죽을 때까지 나의 배필은 차씨 성을 가진 분이라 하여
차씨성 아가씨를 많이도 찾았다 .
그래도 하도 궁금하여 모 교수님께 해몽을 부탁 드렸더니
곰곰히 생각 하시다 이렇게 말씀하셨다 .
"수레가 가다 보면 평탄한 길만 가는 것이 아니라
모래 길 자갈 길로 갈수도 있고 진흙탕 길에 빠질 수도 있다 .
수레는 너의 인생이니 너가 앞으로 살아 가면서 얼마나 길을 잘 닦는냐에 따라
수레가 가는 것이 아니겠느냐 .
삶을 살아 가면서 덕행을 많이 베풀고 길을 잘 닦도록 하거라 "
그래도 교수님 말씀대로 삶의 노력은 했다만 부족함이 너무 많은 것 같고
앞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하자고 새삼 다짐을 해 본다 .
좋은 꿈은 남에게 얘기 하지 말라고 하지만
이제 60이 되어 그냥 흘러가는 옛날이야기로 이야기 하고싶다 .
댓글목록
박순지님의 댓글
박순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꿈을 꾸셨다니 젊었을 시절 부터 불심이 대단 하셨겠군요.
지는 맨날 개꿈만 꾸는디요.ㅎ.ㅎ.ㅎ.
오주영님의 댓글
오주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원장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제 이맘때가 되니 그 말뜻을 알듯도 같습니다. 그기에다 일체유심조를 더하면...
이상복님의 댓글
이상복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직도 내가 나를 모르니 답답합니다 . 그냥 그렇게 살아 갈 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