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산사순례 안내 > 공지 사항

7월 산사순례 안내

날짜 및 모이는 곳: 7월8일(일요일) 오전 9시 부산진역
가는 곳: 언양 석남사 참배 후 주암마을 계곡(배냇골)
회비: 1만5천원
준비물: 점심도시락. 유니폼 (버너. 코펠 등 고기 구워먹을 수 있는 도구)
연락처 : 011-9304-7757 (박성자)  011-833-1642 (정성태)

              (사단법인) 한국불교자원봉사회
            이사장 : 김 차 진 (010-6787-6021)
          사무국장 : 이 성 식 (010-3669-8642)
          산행위원장 : 정 성 태 (011-833-1642)

◆ 석남사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1064번지에 위치한 석남사(石南寺)는 가지산(迦智山) 혹은 석안산(石眼山)이라고 하는 산의 남쪽에 있다하여 석남사(石南寺)라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1200여년 전 신라 헌덕왕 16년(824년) 도의국사의 창건이래 여러 차례 중건중수(重建重修)를 거듭하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되고 그후 1674년 조선 현종 15년 탁영(卓靈), 선철(善哲)선사(禪師)등에 의하여 중건되었으며 다시 1803년 순조 3년에 침허(枕虛) 수일(守一)선사 등에 의하여 중수되었다. 1912년 우운(友雲)스님에 의하여 다시 중수된 바 있으며 1957년 비구니(比丘尼) 인홍스님께서 주지로 부임하신 이래 각 당우를 일신하여 현재에 이르렀으며, 건물 동수가 모두 30여동이며, 대한 불교조계종 산하 80여개의 선원 중 문경 봉암사와 더불어 종립 특별 선원(宗立特別禪院)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남종선 시조는 도의(道義) 선사다. 도의는 37년 동안의 중국에서 수행정진 끝에 금의환향하였지만 고국에서는 아직 그의 혁신 이념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래서 설악산 진전사(陳田寺)에 들어가 제자를 기르며 때를 기다리다가,  가지산으로 내려와 창건한 선찰이 석남사다. 이곳은 비구니들의 수도처로서 많은 비구니들이 정진하고 있다. 이곳의 삼층석탑은 824년에 도의가 호국의 염원 아래 2층 기단 위에 3층으로 세운 것이며 원래는 대웅전 앞에 있었으나 1973년에 현재 위치로 옮겨 세웠다.  절 경내에는 도의국사의 부도(보물 369호), 3층 석가사리탑, 3층석탑(지방유형문화재 제5호), 석남사 수조(문화재자료 제4호)등의 유물이 보존되어 있다.

                                              인사말씀올립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 안녕하십니까? 신임사무국장 이 성식입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착한 일이 무엇일까요? 아마 남에게 무엇인가를 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보시’라는 말이 우리에게는 익숙합니다. 보시는 ‘베풂’이라고 하지요. 가장 적당한 우리말로는 ‘주는 것’, ‘주기’가 아닐까합니다. ‘주는 것’처럼 가장 쉬운 선행은 없다지만 사실 제대로 준다는 것처럼 어려운 일도 없습니다. 우선은 준다는 생각이 없어야 하고 어떤 과보가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아야 이 복덕이야말로 사량(思量)할 수 없이 크다고 하였습니다. 받는 상대방은 또한 꼭 필요한 것을 받아서 기쁘고 고귀하고 정성스럽게 사용해야 되는 것입니다.  지금 사회에서 활발하게 기부운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에서는 ‘베풂’이나 ‘자선’이라는 말보다는 ‘나눔’이라는 말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위와 같이 가장 쉽고도 기본이 되는 선업은 바로 나누어주기입니다. 그동안 여러 회원님들께서 십시일반으로 후원해 주신 덕분으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다른 봉사활동에도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006년도부터 2007년 상반기까지 급격히 회비 미납자가 많아서 운영에 차질이 생길까 하는 염려가 앞서는군요. 물론 사회 전반적인 경제의 불황 요소도 있겠으나 순순히 회원여러분의 회비와 단체의 기부금으로써 운영되는 우리 봉사회에서는 회비 미납자가 많을 때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다소 어려운 여건이지만 작년에 미납된 회비는 놔두더라도 금년도 회비만큼은 꼭 납부하셔서 저희봉사요원들이 더욱 알차고 힘찬 모습으로 나눔과 봉사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격려 그리고 자비희사(慈悲喜捨)를 부탁드립니다. 그리하여 먼 훗날 오늘의 어려움을 얘기하면서 우리 모두가 한 알의 밀알이 되여 한자봉의 기틀을 마련했노라고 얘기할 수 있도록 참여와 봉사 정신을 발휘하여 주시길 간곡히 서원(誓願)합니다. ‘만법개공(萬法皆空)이며 인과불공(因果不空)이다’, 즉 인(因)이 있으면 반드시 과(果)가 있으며, 그것은 마치 그림자가 형상을 따르는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신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회원여러분의 하시는 모든 일들이 부처님의 가피와 성은이 충만하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

사무국장 이 성식 합장배

추신: 부산은행 153-13-000298-1 예금주: 김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