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불교자원봉사회 후원을 위한 상무스님의 가을 음악회(2) > 주요 행사

  상무 스님과 더불어 "한불봉"에 새로운 "장'이 열렸다고나할까...
몇번 상무스님을 뵌적이 있었지만 가까운 단상에서 상기된 스님의
얼굴을 뵈니 장림의 절 개원과함께 여러가지 힘드셨나보다.
특히 인삿말씀에 "어떠한 구설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
라고 하신 말씀은 참으로...가슴에 와 닿았다
같은날 3곳의 음악회가 있었지만 오실분은 다 오신것같고
마치 종갓집의 잔칫날 처럼 .....
그리고 연주한 "여인의 향기"--이곡은 더러 가끔씩
들어보는데 --언젠가 김차진 고문님의 따님 "은진"씨의
연주회에서도 들은것 같지만--
여러 장르로 편곡이 되어 들을때마다 새로운 감상에
젖기도하고 "알파치노"가 여인과 함께 탱고를 추던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우습게도 그 영화의 다른 줄거리는 다 잊어먹고
그 장면만 유독 머릿속에 남아있다.
오랫만에 보낸 좋은 가울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