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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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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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47회
작성일 07-11-1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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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내장사 탐방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내장사가 단풍으로 유명하지만 찾아가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설사 갔다고 해도 아름다운 단풍을 보기란 참 어렵습니다. 타이밍도 맞아야 하고, 그 해에 단풍이 아름다워야하기 때문이지요. 또한 너무 복잡해서 되돌아가기도 일쑤이니까요. 그러나 이번에 우리는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아름다운 내장산의 단풍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못오신 회원님들에게는 유감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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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자님의 댓글
박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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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는 단풍 구경을 특별히 즐기지 않은 탓에,,,,
내장사 단풍의 감상은 감동 그 자체라,아쉬움,떨어 지지 않는 발걸음 뒤로하고,,
해 마다 가려는 마음으로 나를 달래며, 부산 도착해서 생태국과
천년약속으로 뒷 풀이 열심히 하고 서로 서로 소감도 얘기하고
격조 있고 좋은 자리에 초대 해 줘서 고맙다는 인사 많이 받기도 하고
신랑 친구 이우상씨가 더욱더 감성적이라 단풍잎을 책 갈피 가득히 담아 와서는
나에게도 분양을 해 줬지요.
시집 속에 고히 빨간 단풍잎, 노란 은행잎을 담아 놓으니 시집을 펼칠 때 마다
보게되는 감동이 또 새롭답니다.
그날의 감동이 일상으로 이어져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