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가 다녀간 그 길 위에 서다(21차) - 상주 용화사/구미 문수사/의성 마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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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간다는 뉴스와 함께 비가 와서 어쩌나 했는데 이상하게도 절에 도착하면 비가 거의 오지 않다가 버스를 타면 비가 쏟아지는 현상이 있어 부처님의 가피를 느끼게 하는 순례였다. 상주 용화사에 들렸다가 구미 문수사에 갔는데 도주 월담스님의 웃음보를 터지게 하는 법문으로 시간가는 줄 몰랐다. 그리고는 곧장 의성 낙단보에 있는 마애불을 탐방하고 원종스님의 해설을 듣느라 2시 반이 넘어 식당으로 갔다. 그러다 보니 원래의 계획은 선산에 있는 신라불교초전지인 "모레네"에 가려 했으나 우천관계로 일찍 부산으로 왔다. 동영상에서 볼 수 있겠습니다마는 월담스님은 마치 원효스님을 만난 것 같은 착각이 일어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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