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떠나는 길 : 순천 금둔사 지허스님 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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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행선지는 순천 금전산에 위치한 금둔사를 찾았다. 천년 고찰이지만 폐허가 되었다가 1983년부터 지허스님이 불사를 세운 절이다. 절은 아담하지만 소박했다. 배가 부르면 수행이 되지 않기 때문이란다. 공양주도 없고 보시함도 없다. 속인들은 오계만 지켜도 세상은 아름답게 만들어진다는 말씀과 더불어, 색성향미촉법 6식에 더하여 말라식(7식)과 아뢰야식(8식)에 대하여 법문을 하셨다. 차분하면서도 이따금씩 전라도 말투를 섞어가며 또박 또박 말씀하시는 모습이 동자승 같았다. 오랜만에 귀인을 만난는 것 같다. 새해에도 (사)한국불교자원봉사단원 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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